나 혼자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에서 보는 통영 전망!
통영에 유명한 2가지를 꼽으라면
통영 케이블카와 통영 루지 ㅎㅂㅎ!
그 중 오늘은 통영 케이블카 타러 출발!!
(루지는 다음날 탔답니다 ㅋㅋ)
혼자서 즐기는 통영
열심히 벚꽃길을 따라 걷다보면
멀리보이는 저기저 케이블카 @_@!
통제영 둘러보고 왔는데 통제영 관람권 제시하면
케이블카 요금 500원 할인해준다는데
왜 저는 포스팅하면서 이걸본걸까요...;;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후기는
http://blahblah.pe.kr/684 참고해주세요.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가격은 성인 1명 왕복 11,000원 입니다.
이 얼마나 기다려온 통영 케이블카인가?
사실 2017년 10월에 통영 여행 오려다가
마침 제가 휴가낸 날에 태풍 란이 북상한다고 해서
케이블카 못탈까봐 통영여행 취소했었거든요 ㅠ_ㅜ
바람심하게 부는날은 케이블카 영업 안하니까
타러가기전에 영업하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참고로 2018년 7월에는 9일, 23일 휴장입니다.
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데요?
안에 물품보관함이 있어서 가방도 맡길 수 있어요!
하지만 잠금장치는 없어서
귀중품은 따로 챙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옆에 항상 직원분이 계시는것 같긴했어요!
저는 배낭을 짊어지고 와서 물품보관함에
맡기고 케이블카를 타러 갔어요.
(무거운짐 있으신분들 꼭 맡기세요 ㅇㅅㅇ!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배낭이 짐짝처럼 느껴질지도...)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생긴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을 향해 출~발~!
몇명이냐고 물으셔서 1명이라고 했더니
혼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어요 ㅋㅋㅋ
근데 내려올때는 혼자서 못탈수도 있다고
직원분이 말해주셨답니다 ㅇㅅㅇ;;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는 앉아서 거의 꼼짝도 못하고
혼자 덜덜거리면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곳이 바로
미륵산 정상은 아니고 약 10~15분정도 걸어올라가야
미륵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하행종료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늦게 올라가는 분들은 꼭 확인하고
올라가시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얼마전에 새로생겼다는
통영케이블카 스카이워크를 구경하러 갔어요.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래요.
실제로 보면 이런 풍경이랍니다 ㅎㅂㅎ!
이 날 날씨가 딱히 엄청좋은건 아니여서
좀 뿌옇게 보이는 부분이 있네요 ㅠ
여기가 진짜 스카이워크!
밑이 훤희 보이는데... 분명 유리가
쉽게 깨지지 않을꺼라는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무서운거죠?? ㅠ_ㅜ
결국 눈 앞에 있는 스카이워크의 끝까지는
가보지도 못하고 되돌아 나왔네요;;
이제부터 진짜 등산의 시작!
사실 등산이라기 보다는 계단오르기에 가까워요 ㅎㅎㅋ
돌로 만든 하트
돌로 만든 거북선
돌로 만든 첨성대까지 있더라구요 ㅎㅎ
첫번째로 만난 신선대 전망대
신선대 전망대 풍경은 이러합니다!
위에 안내도와 비슷한가요?? ㅎㅎ
여기는 한산대첩 전망대 입니다.
내려가기 귀찮기도 하고;; 여기 전망대는
좀 작아서 자세히는 안봤네요 ㅎㅎ;;
다음은 통영상륙작전 전망대 랍니다.
오호! 통영상륙작전이라는게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되었어요!
통영상륙작전 전망대 풍경입니다.
파노라마가 빠질 수가 없겠죠?!
이렇게 통영의 섬과 바다가 한눈에!
이렇게 여러 전망대를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미륵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컷을 얻기위해 얼마나 기다렸던가...
사진 찍을려고 눈치보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혼자 온 쩌리는 사람들이 다 사라지는 타이밍을
찾기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ㅠ_ㅜ
날이 약간 흐려서 저 멀리있는 섬은
좀 뿌옇게 보이긴 하지만...
이렇게 통영대교도 보이고
봉수골 용화사도 보이더라구요.
캬하! 정말 가슴이 뻥뚫리는 풍경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ㅎㅂㅎ!
내려올때는 박경리 묘소 전망 쉼터와
당포해전 전망대를 둘러보고 내려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둘러봤던
코스보다는 좀 아쉬운 전망이였어요;;
이 표 잘 챙겨야합니다.
없으면 케이블카타고 못내려가요!! ㄷㄷ
다시 케이블카타고 하산!
내려올때는 혼자서 타진 못했고 모르는
부부(?)와 함께 타고 뻘쭘히 내려왔어요 ㅎㅎ;;
전에 설악산에서 탔던 케이블은 서서타고
유리창이 평면이여서 풍경보기 좋았는데
통영 케이블카는 곡면이여서 왜곡이 있고
투과성이 뭔가 떨어지는 느낌이 좀 아쉬웠어요.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후기는
http://blahblah.pe.kr/198 참고하세요~
저 초록색 기둥(?)에 다갈수록 케이블카 속도가
빨라지면서 덜컹거려서 새가슴 두근두근 ㄷㄷㄷ
케이블카 무섭지만서도 사진은 찍어보겠다고...
겨우 하나 건진 움짤 ㅇㅅㅇ;;
저 멀리 루지타는것도 보이더라구요!
다음날 첫코스는 무조건 루지타러가기로
나와의 약속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참고로 루지도 혼자서 잘탔습니다 :)
통영 한려수도 케이블카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