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혼자여행 3일차, 주문진 수산시장 홍게 포장해서 게파티!
소돌아들바위공원에서 비바람 맞으며
아들바위 실컷 구경하고 강릉 혼자여행
마지막코스로 향한 주문진 수산시장!
소돌아들바위공원 포스팅은
http://blahblah.pe.kr/559 참고해주세요~
집게 집게 집게 홍게 ㅎㅂㅎ!
소돌아들바위공원에서 다시 걸어서
보성연립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고고!
작은다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주문진 수산시장과 가깝답니다 :)
수산시장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전에
주문진 해상박물관을 구경했는데
썩 볼만한건 많지 않았고...
그 건물 옥상에서 주문진항 사진만
하나 찍고 내려왔어요 ㅇㅅㅇ
수산시장을 대충 둘러봤는데
시장 규모도 너무 크고 가게도 엄청 많아서
뭘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점심도 해결할겸 주문진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를 먹으면서 폭풍검색을 ㅋㅋㅋ
와! 주문들어가고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이날 먹은 새우버거는 인생 새우버거
TOP 3안에 들정도의 맛이였어요 ㅎㅂㅎ!
양배추도 많이 넣어주시고 ㅎㅎ 칭찬해! 칭찬해!
폭풍검색결과 어민수산시장에 가면
좀 저렴하게 살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우선 쭉 한번 훝어보면서 홍게 시세를 스캔하고
다시 되돌아오면서 마음에 드는곳에서
홍게를 구매했어요 ㅎㅎ
사실 그가격이 그가격이예요 ㅋㅋ
여행 다녀온지 꽤 지나서 기억이 가물한데
홍게 3만원짜리였나? 4만원짜리?
로 구매한것 같아요 ㅎㅅㅎ;;
스티로폴과 얼음가격까지해서 포장비용
5,000원정도 더 지불한것 같네요;;
샀다고 좋아했는데 좋아할일이 아니였어요;;
홍게무게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홍게무게 + 얼음 + 스티로폴의 부피 = OTL
게다가 나는 뚜벅이... ㅠ_ㅜ
손이 끊어질 것 같은 무게감
결국 홍게 구매하고 바로 집에 가게되었습니다.
- 강릉 여행 END -
위에 시컴시컴한 아이들은 서비스로
받은아이들이라서 상태가 좀 별로예요;;
게다가 4시간을 넘게 제가 사투하며
데려온 아이들이라서 스티로폴 박스안에서
얼음과 함께 고생한 홍게들;;
안녕? 나는 주문진 홍게닷!
스티로폴박스에서 구해진 홍게들
홍게를 잘 씻어준 다음 물에 좀 담궈놨다가
짠물을 빼내기 위에 입을 한번 쿡 찔러주고
등딱지를 눌러서 짠물을 빼내야 한답니다.
찜기에 김이 오르면 홍게를 뒤집어서 눕혀주고
20분 정도 쪄주고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않고
5분간 뜸을 들여주면 홍게찜 완성!
다리살도 발라먹고 ㅎㅂㅎ!
소소한 내장으로 등딱지에 밥도 비벼먹고 ㅎㅎ
엄마 아빠랑 게파티 거하게 했네요 ㅋㅋ
들고 오는건 엄청 무거웠지만
다들 맛나게 먹어서 뿌듯 ㅎㅂㅎ!!
하지만 다시 사오진 않을것 같아요...
너무 무겁고 힘들었... 차가지고 가세요 ㅎㅎ;;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