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감자옹심이, 감자바우에서 혼자 한그릇!
저번 강릉여행에선 감자옹심이를 못먹어서
이번엔 기필코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강릉 2박3일 여행 마지막날에 찾아간 감자바우
그래 이 맛이야!
여행 마지막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하지만 감자옹심이를 먹겠다는 의지로
비를 뚫고 찾아온 감자바우!
강릉 중앙시장 근처에 있더라구요~
TV에도 여러번 나왔던 집인가봐요!
왠지 잘 찾아온것 같다는 생각이 ㅎㅎ
비오는날 11시도 안된시간에 식당에
도착했더니 저말고는 손님이 1도 없었어요 ㅋ
메뉴와 가격 참고하시구요~
기본찬으로 나온 무생채
감자옹심이랑 먹으면 궁합이 딱!
그리고 열무김치도 아삭아삭
기본찬은 딱 2가지 뿐이지만 감자옹심이를
즐기기엔 이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ㅎㅅㅎ!
감자옹심
가격은 7,000원 입니다.
김가루와 깨, 그리고 팽이버섯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어요.
잘 섞어준다음 보니 감자옹심이와 함께
칼국수도 들어있더라구요~
2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서울에서 감자옹심이 먹어봤는데
맛도 밍밍하고 환자들이나 먹어야할것 같은?
그런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원도 와서 먹으니
완전 맛이 천지차이더라구요 ㅎㅎ
감자옹심이가 이렇게 맛난거였다니??
안에 버섯과 냉이가 들어있어서 향긋한 맛도 있고
국물도 꼬소하고 옹심이는 쫄깃하고
칼국수도 호로록 호로록하니 넘나 맛있!!
요즘같이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자꾸만 생각나는 감자옹심이였어요 ㅎㅂㅎ!!
강릉여행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감자바우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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