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혼자여행, 가파도 자전거타고 둘러보기
올레길 10-1코스 이기도한 가파도
자전거타고 가파도 후기입니다!
혼자서도 가파도 쌉가능!
숙소에서 버스타고 도착한 운진항
전날 가고싶은섬 어플로 가파도행 배 예매했어요.
가격은 왕복기준 14,100원 입니다.
저는 11시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가파도에 들어갔다가
2시 20분에 다시 배를타고 운진항으로 돌아오는 표를 끊었는데요.
이게 출발시간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돌아오는 시간도 지정돼 버리더라구요?
하지만 저정도 시간이 가파도를 둘러보는데
충분한 시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나중에는 마라도가서 짜장면도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블루레이1호를 타고 가파도로 출발!
배를타면 1층은 실내좌석이 있고
2층에는 이런 포토스팟 자리도 있었는데
2층자리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바로 1층으로 피신 ㅋㅋ
배 위에서 바로보는 산방산과 송악산
배타고 10~15분 정도면 금방 오더라구요?!
가파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예전 1박 2일 느낌으로다가... ㅎㅅㅎ;;)
배에 내려서 오른편으로 보시면 가파도 터미널이 있고
그 앞에 바로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요.
거의 대부분 가파도에서 돌아가는 시간이 정해져있다보니
자전거 빌리는건 시간제한없이 5,000원 이였어요.
자전거를 빌리고 가파도 둘러보기 시작!
오호! 이런 워터슬라이드가 있더라구요?
가파도에서 여름에 1박 2일 하시는분들은
여기서 워터슬라이드타고 물놀이하면 좋을것 같아요~!
자전거 타고 가다가 급 바다배경으로
자전거 사진을 찍어봅니다 ㅎㅎㅋㅋ
이건 보롬바위라고 하네요.
완전 바다가 파랗고 날도 좋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경사도 거의 없는편이고 길도 잘 되어있어서
자전거타기 아주 좋았답니다.
저는 가파도 선착장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바다를 오른편으로 끼고 달렸어요.
10월의 가파도는 이런 갈대도 보이구요.
이건 고냉이돌이라고 하는데
이거 고양이처럼 보이나요 ㅇㅅㅇ??
가다가 뒤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_@!
열심히 달리다가 발견한 가파도눈썹강아지 ㅋㅋ
근데 얼굴을 잘 안보여주더라구요 ㅇㅅㅇ;;
이건 돈물깍이라고 하는데 섬인데
담수가 자연적으로 용출되는곳이래요 ㅇㅅㅇ!!
가다보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지라는
팻말이 있는곳도 있었는데
저 나름 우리들의 블루스 열심히 봤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장면에서 여기가 나왔다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ㅇㅅㅇ;;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ㅎㅎ;;
갑자기 바람이 엄청불어오기 파도도 철썩철썩!
가파도에서 본 산방산도 멋져요~!
한쪽에는 이런 제주느낌 물씬나는 돌담도 볼수 있어요.
자전거 타니까 가파도 한바퀴는 금방이더라구요 ㅎㅎ
뭔가 쫌 아쉬워서 반바퀴정도 더 타고
자전거 반납하고 소망전망대로 향합니다.
소망전망대는 가파도 중앙을 가르는 길에 있는데
이 길 주변이 더 보리밭인것 같더라구요.
제가 10월에 와서 청보리는 볼 수 없었지만
아마 4월에 오면 저 밭들이 푸르게 채워져 있을것 같아요.
전망대에서 보니 저기 멀리 보이는섬이 마라도인지?
소망전망대를 지나 작은 학교를 지나면
이런 가파도만의 벽화도 볼수 있답니다.
아 저는 열심히 가파도를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져서...
가파도 새싹보리 핫도그 먹으러 출동 ㅋㅋ
가파도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