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모도우 디너, 오랜만에 하는 한우 회식!
오랜만에 고급진 한우 회식!
광화문 모도우 디너 B코스 후기입니다!
소고기길 걸어요~! ㅎㅎ
거의 3년만에 방문한 광화문 모도우 입니다.
모도우 디너 메뉴입니다.
3년전보다 가격도 올랐고 메뉴구성도 달라졌더라구요.
매일매일 모든것에 물가상승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3년전 모도우 후기는
위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디너 B코스 130g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29,000원 입니다.
부드러운 계란찜
스타터로 괜찮은 부드러운 푸딩느낌의 계란찜이여서
호로록 호로록 금방 먹어버렸어요 ㅋㅋ
분다버그 레몬라임
가격은 5,000원 입니다.
분다버그 핑크자몽은 몇번 먹어본적이 있어서
이번엔 안먹어본 레몬라임으로 주문했는데...
이게 메뉴판에는 레몬라임이라고 써있었는데
나중에 이름보니까 레몬라임 앤 비터스여서
맛이 레몬라임맛만 나는게 아니고
좀... 오묘하더라구요? ㅇㅅㅇ;;
숙성 생선회
이날은 도미회가 나왔는데 그냥 회만
덜렁나온게 아니고 밑에 소스가 있고
야채위에 회가 올려져서 나왔어요.
1인당 2점씩 먹을수 있었는데 완전 맛있더라구요 ㅎㅎ
회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에
아래 깔린 소스가 간장베이스 인것 같은데
짜지않고 감칠맛 나면서 소스와 밑에 깔린
야채와 회의 조화가 아주 좋았답니다.
단호박스프, 전복찜, 새우전, 참깨떡모찌
단호박스프는 무난했고, 전복찜은 위에
크런치한 식감의 쌀가루(?) 같은게 뿌려져서 특이했고,
새우전도 괜찮았고, 참깨떡모찌는
크림치즈랑 뭔가를 섞어서 만든것 느낌인데,
떡은 아닌데 모찌모양으로 만든것 같더라구요?
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ㅋ
크림새우 고로케
튀긴음식치고 맛없는거 찾긴 어려운듯... ㅎㅎ
튀김옷안에 크림소스와 새우가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사진에는 없는데 와사비소스가 같이 제공되었어요.
와사비마요 같은 느낌이였는데 고로케랑
꽤 잘 어울리는 맛이였답니다.
갈비살 떡갈비
갈비살로 만든 떡갈비 위에 홀그레인머스타드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가 올려져있고
그 위에 새송이버섯이 잘게 잘려져서 올려졌더라구요.
뭔가 잘 만들어진 미트볼 먹는 느낌스? ㅋㅋ
마늘쫑건새우무침(?), 된장고추, 오이절임, 배추김치
4종찬은 아마 고기와 뒤에 제공되는
식사와 함께 먹으라고 나오는것 같았어요.
오! 의외로 마늘쫑이 맛있더라구요.
아삭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오이도 하나씩 집어먹으니까 좋더라구요 ㅎㅎ
파무침
다진명이나물, 생와사비,
홀그레인머스타드, 로즈마리소금
고기와 함께 조금씩 먹으면 고기가 더 맛있어진답니다.
야끼니꾸소스
이거에 고기 찍어먹으니까 참기름 맛에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맛있더라구요 ㅋㅋ
와우! 한우 빛깔 좀 보세요~!!!!
이렇게 오늘 먹을 고기를 보여주시고
밖에 나가셔서 구워서 갖다주시더라구요?
전에는 테이블에서 바로 구워주셨었는데...
살치살과 임실치즈
등심
이날 먹었던 고기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육즙도 적당하고 같이 구워주신
가니쉬와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안심
저는 등심보다는 안심이 더 부드럽고 맛있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등심보다 안심이 약간 더 뻑뻑한 느낌이더라구요.
한우 미역국
와 여기 미역국 맛집이네요 ㅋㅋㅋ
미역국이 뜨끈하니 밥한그릇 뚝딱하기 딱이예요 ㅎㅎ
말차 테린과 꿀피칸
꿀피칸은 아주 달달하니 맛있었는데
어린이 입맛에겐 말차란... 아직 넘지못할 산;;
아무튼 이렇게 디저트까지 먹고
고급진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ㅎㅂㅎ!!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는데
저희가 워낙 잘먹는편인건지... 하나먹고 음식 기다리고
하나먹고 기다리고 하는게 좀 힘들어서 ㅇㅅㅇ;;
음식 서빙속도가 좀 빨랐으면 하는 아쉬움과
고기를 테이블에서 굽는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
밖에서 구워주시는게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또 재방문의사는 완전 있다는거 ㅎㅎㅋ
모도우 광화문점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