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가볼만한곳, 숨도(석부작박물관) 정원 카페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이동해서 첫번째로 향한곳은
숨도 숨이모여 쉼이되는정원(구.석부작박물관) 입니다!
서귀포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딱!
숙소에 체크인 전 짐만 먼저 맡기고
버스타고 석부작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제주도에서는 눈만 돌리면 이렇게 귤이 주렁주렁!
길하나 건너서 숨도에 도착!
예전에는 석부작박물관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숨도라고 이름을 바꾼것 같더라구요?
숨도(석부작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 입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해서 5,600원에 입장했습니다.
입장권을 결제하면 정원 안에 있는
카페 숨도 음료 20% 할인쿠폰을 주신답니다.
입구부터 아주 초록초록하고
야자수에 귤나무에 아주 눈이 시원해요 ㅎㅂㅎ!
와! 데크길을 따라서 사방이 귤나무!
이게 일반귤이 아닌지 열매가 꽤 크더라구요?
아직은 익지않아서 초록귤이였어요~!
표지판을 따라 실내 석부전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석부작이라는게 현무암에 식물을 심은것 같더라구요?
돌과 식물의 조화가 GOOD!
이렇게 안에 많은 석부작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실내전시관에서 나와 걷다보니 작은 폭포(?)도 있었는데
물소리가 졸졸졸 나는것이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렇게 구멍이 뚫린 큰 돌모양 작품(?) 같은것도 있는데
이게 자연석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완전 신기!!
가을하늘과 주황빛 금목서 꽃도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좁은길도 있었는데 뭔가 나만의
비밀정원을 걷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여기는 좀 주황빛이 도는 귤들이!
저기 저 둥글게 다듬어진 나무(?)는
어느부분은 노랗고 어느부분은 초록빛이라서 신기했어요 ㅎㅎ
이름은 모르겠는 보라빛 들꽃(?) 같은것도 있고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포토존처럼
꾸며진 곳도 있어서 사진찍기 좋을것 같았어요.
이날 정말 하늘도 파랗고 날이 좋아서
이렇게 빛내리는 사진도 찍어봤어요.
이쪽으로 가면 제주 겨울 동백꽃길이라는데
아직 가을인데 동백이 있으려나...
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런 산뷰도 볼수 있고
아... 말라버린 수국도 볼수 있었는데
여기 수국 시즌에 오면 정말 대박일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동백나무가 줄지어진곳에 도착했는데... 역시...
겨울이나 되어야 동백꽃을 볼수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성질급한 몇 나무에는 이렇게
일찍 핀 동백꽃도 있었답니다 ㅎㅎㅋㅋ
동백꽃길에서 나와 쉼터로 향했습니다.
아마 숨도에서 가장 높은지대인것 같은데
저기 산처럼 보이는게 어딘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멋진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ㅇㅅㅇ!
앞에 봤던 물줄기보다 더 큰 폭포도 있었구요.
이제 숨도의 마지막코스로 카페 숨도로 향합니다.
카페 숨도 외관입니다.
카페 숨도 메뉴와 가격입니다.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감귤 쨈 스콘과
파운드케이크들도 있었지만,
저는 음료만 주문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때 빵이 안땡겼어도
포장해서 올껄...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ㅠ_ㅜ
청귤에이드
가격은 7,000원 입니다.
하지만 입장할때 받은 20% 쿠폰을 적용해서
5,600원을 지불했답니다 ㅎㅂㅎ!!
비쥬얼처럼 아주 시원하면서도
약간 달콤 상큼한 맛이였습니다.
이때 걸었더니 꽤 더워서 에이드로 주문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청귤라떼가 더 나았을것 같기도...
에이드맛은 비쥬얼에 비해 그냥 쏘쏘했거든요;;
하지만 카페 안과 밖의 분위기가 좋아서
스콘이랑 라떼나 커피 마시면 좋을것 같아요~!
카페에서 내려오는길에 있던 작은 미술관(?)도
살짝 구경하고 정원구경을 마쳤습니다.
일요일 낮에 갔는데도 사람들도 많지 않고
혼자 구경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솔직히 입장료가 그리 싸진않는데
전혀 돈 아깝다는 생각 1도 안했고 정원을 둘러보는동안
힐링되는 느낌이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서귀포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였어요 ㅎㅂ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백꽃이 피었을때라던지...
수국이 필 무렵가서 한번 더 둘러보고 싶을정도랍니다~!
서귀포에서 가볼만한곳 찾으신다면
숨도(석부작박물관)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서귀포 숨도(석부작박물관)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