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3일차 코스)) 대포항 수산시장에서 회포장!
속초여행 3일차,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곳은
바로 속초 대포항 수산시장 입니다 ㅎㅂㅎ!
대포항을 마지막으로 간 이유는 집에 돌아올 때
회포장을 해오라는 엄마의 미션을 받았기 때문이죠 ㅎㅎ;;
싱싱한 활어회가 넘쳐나는 곳!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대포항!
전날봤던 설악항보다는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넓게 펼쳐진 항구가 마음에 들어서 오자마자
파노라마사진을 찍어봤어요 ㅎㅂㅎ!
걷다보니 곳곳에 생선을 말리는 풍경이~
Welcome to Daepohang!
사이좋게 우뚝서있는 빨간등대와 하얀등대
대포항 구경하다가 카페베네를 발견하고
시원한 아이스바닐라라떼를 마시면서
어디가면 회를 싸게 살수 있는지 폭풍검색 했어요 ㅎㅎ
대포항 수산시장 중 난전활어시장에가면
회를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입장!
이렇게 양옆으로 주르륵 회파는 가게들이 있었어요!
평일 대낮이라서 저말고 손님이 1도 없었어요;;
많은 가게들중에 아저씨가 친절해보이는 지훈이네로 낙점!
싱싱해보이는 회들이 가득!
저렇게 바구니에 대충 생선들이 모여있는데
이 중에서 가격 흥정을해서 고르면 돼요 ㅎㅎ
오징어가 먹고 싶었는데 오징어 철이 아닌지
오징어는 없더라구요 ㅠ_ㅜ
사실 회를 자주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이게 싸게산건지 비싼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메인생선으로 고른 바닥에 가장 큰 생선인 도미 1마리,
그 위에 길쭉한 2마리 생선은 아마도 숭어(?) 라고 하셨던것 같고;;
원래는 멍게랑 세꼬시 구성이 였는데, 멍게빼고 세꼬시 2마리로 낙점.
세꼬시가 뭔지 잘 몰랐는데 광어나 도다리 같은새끼를
뼈채 썰어서 먹는걸 세꼬시라고 한다네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4만원에 구매했답니다 ㅎㅂㅎ!
아이스박스포장은 4000원 별로 내야해요~!
오픈하지 않으면 하루정도는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
아, 아저씨가 알려주셨는데 회는 뜨자마자 바로 먹는것보다
4~6시간 정도 숙성시켰다가 먹으면 더 맛있대요~!
뿌듯하게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들고
대포항에 왔으면 새우튀김은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소라엄마튀김에 갔는데... 갔는데???
띠로리... 문닫음!
소라엄마튀김 영업시간 참고하세요 ㅠ_ㅜ
아쉽지만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짓고
다시 버스타고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의정부로 고고!
집에와서 오픈한 아이스박스!
들고다니면서 아이스박스가
엄청나게 무겁다고 생각했었는데...
안에 엄청 큰 얼음덩어리가 있었어요;;
하하하;;;
아무튼 위에 생선은 세꼬시 2마리!
뼈있는거 싫다고 얘기드렸더니
세꼬시 생선인데 뼈없이 떠주셨어요 ^-^!
이건 숭어(?) 2마리
음... 이 생선은 맛이 쫌;; 처음먹어보는데
뭔가... 서걱서걱한 식감이 제 입에는 별로더라구요;;
도미 1마리
역시 메인생선의 맛은 짱짱맨!
식감도 쫄깃한게 역시 숙성시간을 지나고
먹게되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아이스박스안에 서비스로 들어있던 초고추장에 찍어서
집에있는 쌈채소랑 먹었는데 너무 맛나더라구요 ㅎㅎ
가져오는데 무겁긴 했으나 맛있어서 만족 ㅎㅂㅎ!
대포항 난전활어시장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