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제거 부터 발치, 덴티움 임플란트 후기

반응형

크라운 제거 부터 발치, 덴티움 임플란트 후기

 

 

 

30대에 임플란트행... 그 괴로운 과정...

덴티움 임플란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치아관리 제대로 못한 자의 최후...

 

 

 

어렸을때 다니던 치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충치때문에 통증이 생겨서...

신경치료 3회에 본뜨고 크라운제작

임시로 크라운을 붙이고 병원방문 4주차였나?

이제 완전히 크라운을 붙이러갔는데

갑자기 청천병력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1달동안 치료했던 치아의 바로 옆치아에

크라운과 잇몸사이에 충치가 생긴것같고

빨리 뜯어봐야할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게 진행된 크라운 제거 ㅇㅅㅇ!!

(나중에 알고보니 저 크라운 치료한게 이미 20여년전이였더라구요;;)

 

 

 

 

충치는 잇몸라인 밑에 뿌리까지 진행되어서

임플란트를 할지 브릿지를 할지 결정하라는 소리를 듣고

멍한상태로 치과를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1달동안 바로옆치아를 치료하면서

여태까지 한번도 말하지 않고 있다가

이제와서 발견한 부분도 어이가 없었고

 

저는 원래 치료하던 치아도 골드크라운을 하고 싶었는데

처음에 말했던 가격에서 본뜨는날 갑자기 20만원을 올려서

치료 도중 말한부분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결국 지르코니아로 하고 말았습니다...)

 

한 곳의 말만 듣고 임플란트를 결정할순 없어서

검색 좀 하고 다른 치과에 진단받으러 갔어요.

 

 

 

새로 방문한 치과에서 파노라마 사진 찍고

치주과 원장님과 만났습니다.

 

보시자마자 치아상태가 별로 좋지않고

제가 봐달라고 말씀드린 2군데 모두 임플란트행 ㅠ_ㅜ

 

이미 크라운 제거된 부분 먼저 임플란트 하기로하고

비용상담 받고 발치예약 했습니다.

 

윗니는 잇몸상태가 괜찮아서 발치하고 2달뒤 임플란트, 

아랫니는 염증이 진행되어서 잇몸뼈가 녹았고

발치하면서 옆에 사랑니도 같이 발치하고

뼈이식 + 임플란트 ㅠ_ㅜ

 

 

제가 방문한 치과는 디오, 덴티움, 오스템 임플란트를

취급하고 있었고 제가 선택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서 집에와서 폭풍검색 찬스...

 

 

 

상담 1주뒤 1월 3일 오른쪽 위 어금니 발치 했는데

사랑니 뽑을때처럼 우지끈 우지끈 퍽 하고

금방 뺄수 있는건줄 알았는데...

막 갈아내고 부수고 조각내서 빼느라고 시간이 좀 걸렸네요 ㅠ_ㅜ

 

발치하고 2시간동안 거즈 물고 있다가 뱉었는데

그래도 피가나서 2시간정도 더 거즈 물고 있었어요;;

 

윗니를 뽑은거라서 꼬매지 않아서 그런지

다음예약은 2달뒤 입니다.

(요즘에는 잇몸상태만 좋으면 발치 당일 식립도 한다던데

발치 후 바로 식립은 아예 설명 조차 없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덴티움 임플란트 입니다.

 

가격은 3가지 브랜드중에 중간이였고

사실 TV광고도 하는 오스템이 더 친숙하긴 했는데

오스템 안에서도 종류가 여러가지던데

치과에서 취급하는게 어떤 종류인지도 모르겠고

덴티움이 치과의사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라는

그런 글을 어디서 봐서... 결정했습니다;;

 

치과에서는 어떤게 더 좋은지 장단점이 뭔지

따로 설명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쉽더라구요 ㅠ_ㅜ

(제 치아 상태가 임플란트 종류과 관계없이 무난해서 그런지;;)

 

 

 

그리고 3월 6일 대망의 임플란트 식립날

 

병원에 방문하니 식립할 임플란트 종류 확인하고

임플란트 동의서 작성하고 파노라마 CT 촬영 후

마취크림 바르고 원장님이 마취주사 놓아주시고

치과위생사 선생님이 먼저 수술할 부위 주변 잇몸청소를

해주셨는데 간단한 스케일링? 비스무리하게 한것 같아요.

 

 

 

 

 

그리고 수술방으로 이동해서

입주변을 아마 베타딘(?)으로 소독한것 같네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들어갑니다 ㅠ_ㅜ

 

충치때문에 치과를 많이 전전해봤지만

임플란트는 처음이라 쫄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잇몸에 구멍을 뚫고 임플란트를 넣는것 같은데

체감상 한 10~15분 걸렸나? 오히려 발치보다 덜 힘들었어요.

 

막 드릴소리 같은거 나고...

입안에서 나사를 조이는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취가 잘 되어서 그런지 통증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신경치료나 잇몸치료가 더 아파요.)

 

임플란트를 심고나서 주변에 2바늘정도 꼬매고 끝!

 

마지막으로 다시 파노라마 촬영하고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을 듣고 귀가합니다.

(1주뒤에 실밥제거라서 방문해야해요~!)

 

아니 생각보다 너무 멀쩡한거 아니겠어요?

마취가 안풀려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파요;;

 

그래서 길건너 CGV가서 조조로 파묘도 봤습니다 ㅋㅋㅋ

 

728x90

 

밤이 되었는데도 딱히 아프지 않습니다.

진통제랑 항생제를 1주치나 주셔서 먹긴해야겠지만

안먹어도 괜찮을정도의 통증이랄까요?

 

얼음팩도 주셔서 지금 대고 있지만

1일차인 지금은 붓기도 1도 없어요 ㅇㅅㅇ;;

(내일되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서도...;;)

 

임플란트와 잇몸뼈가 잘 유착이 될수 있을지는

몇달 지나봐야 알수 있겠지만 우선 식립까지는 마쳤네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수 있겠지만

저같은 염증 없고 뼈이식없이 하는 일반 임플란트는

별 고통은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그나저나 덴티움 임플란트 팜플랫 뒤에 보면

17년 이상 유지가 검증된 임플란트라고 써있는데

그럼 저 50대가 되면 임플란트를

다시해야하는건지... ㅠ_ㅜ 뜨아악!!!

 

 

 

의정부 서울신세계치과 위치는?

 

 

 

반응형

이미지 맵

블라 블라

새로운거 먹어보기, 여행가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ㅎㅂㅎ) /

    '논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