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코스요리 마이클 바이 해비치, 마이클 코스 후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100만년만의 회식!
종로 마이클 바이 해비치 마이클 코스 후기입니다!
오랜만에 고오급진 코스요리 한번!
마이클바이해비치 외관입니다.
종각역 근처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ichael's course
가격은 80,000원 입니다.
식전빵
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오고 겉바속촉!
올리브유 발사믹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골드키위 스무디
가격은 8,500원 입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GOOD!
앤다이브 관자 샐러드
먹자마자 상큼을 넘은 새콤함에 놀라고
관자가 차갑게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약간 비린맛이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브랑다드
퓌레 같은거 밑에 생선이 깔린 요리인데
레몬이멀젼 때문인가...
여기서도 새큼한 맛이 나서 전 별로...
새우 크림 라자냐
가격은 24,000원 입니다.
코스요리만 먹기엔 아쉬워서
단품메뉴도 몇가지 시켜봤어요.
크림 라자냐는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근데 새우 맛은
하나도 안느껴졌는데 어떻게 된거죠? ㅇㅅㅇ;;
버섯 리조또
가격은 24,000원 입니다.
버섯향 풍부하고 크림맛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근데 뭐가 서걱서걱 씹혀서 이게 뭔가했더니...
닭 모래집이더라구요;;;?
굳이? 왜 닭 모래집을 리조또에 넣었을까요? ㅇㅅㅇ;;
라구 뇨끼
가격은 24,000원 입니다.
단품요리중에서 가장 맛있어요!
고기가 풍부한 토마토소스에 쫄깃한 식감의
감자뇨끼가 들어있어서 매력적이더라구요 ㅎㅂㅎ!
우니 스파게티
면삶기는 딱 알단테 정도의 느낌에
살짝 짭쪼름하면서도 크리미하고
우니의 바다향도 약간 느껴지는게 맛있었어요.
코스요리 중간에 나오는거라 양은 좀 적답니다.
존도리
존도리가 우리말로 달고기라는 생선이라네요?
버섯퓨레, 갈릭폼, 부추, 표고버섯, 트러플이 같이 나오는데
생선이 전 좀 비리게 느껴져서 아쉽...;;
안심 스테이크
굽기를 미디엄웰던으로 주문했는데
그냥 미디엄으로 주문할껄 그랬나봐요;;
아 그리고 그릇이 워낙커서 그런데
고기가 아주 작거나 하진 않았어요.
근데 코스라서 그런지 일반 단품 스테이크보다는
좀 작긴한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라클렛치즈와 구운감자가 같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스맛이 살짝 아쉽게 느껴졌어요.
버번 소스라는데 제 입맛엔
그냥 일반 스테이크 소스가 나을듯...;;
몽블랑
역시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리해줘야 ㅎㅎ
안에 바닐라가나슈가 들어있어서
은은하게 바닐라 향이 느껴져요~!
꽤 달아서 커피랑 궁합이 딱!!
카페라떼
코스요리 먹으면 차나 커피를 고를수 있는데
저는 라떼로 골라서 먹었답니다.
(어린이 입맛이라서 아메리카노는 아직...)
평소에 달달한 바닐라라떼 좋아해서
바닐라라떼로 마시고 싶었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ㅠ_ㅜ
근데 몽블랑이 워낙 단편이라서
오히려 달지 않은 카페라떼랑 잘 어울렸어요 ㅎㅎ
제가 느낀 마이클 바이 해비치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들이 강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여럿이서 갔을때는 코스요리보다는
단품을 여러개 주문해서 나눠먹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ㅇㅅㅇ!
아 그리고 전반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서 눈이 침침하고
저같이 오래된 카메라 쓰시는 분들은
사진이 처참하게 나오는점... 참고해주세요 ㅇㅅㅇ;;
마이클 바이 해비치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