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버스타고 아르떼뮤지엄 제주, 뚜벅이도 간다!
뚜벅이도 버스타고 아르떼뮤지엄 쌉가능!!
아르떼뮤지엄 제주 방문후기입니다~!
애월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애월에서 다시 제주시내로 넘어가기전에
아르떼뮤지엄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 온 뚜벅이라서 택비시는 너무 아깝고
버스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ㅇㅅㅇ!
문제는 애월에서 아르떼뮤지엄 근처로 가는
버스가 1~2시간에 1대정도 있고
게다가 아르떼뮤지엄에서 제주시내로 가는버스는
하루에 딱 2대 있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였죠...
버스시간을 철저하게 알아두고 출발!!!
애월 하나로마트 정류장에서
오전 10시 30~40분대에 출발하는 버스를타고
어음2리에서 내려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아르떼뮤지엄 도착!
저만 버스타고 아르떼뮤지엄 가는줄 알았는데
저말고도 그 버스타고 혼자가는분 1분이랑
친구2명이서 가는분들도 계셨어요 ㅇㅅㅇ!
가는길에 인도가 따로없고 차도옆을 걸어가야하는점은
약간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뮤지엄근처 풍경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열심히 걸어서 도착한 아르떼뮤지엄 입구!
오는길이 약간 오르막이라서 땀삐질...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이 전시장이 아니고
주차장을 지나 안쪽건물로 가야하더라구요.
뚜벅이 분들은 일반적인 크기의 배낭정도는 들어가는
물품보관함이 입구에 있으니 짐 걱정하지 마세요~!
아르떼뮤지엄 입장권 + TEA BAR
가격은 18,000원 입니다.
(네이버로 예매했는데 현재는 가격이 달라진것 같아요.)
여기까지 온김에 티바까지 뽕을 뽑겠다는 의지! ㅎㅎ
아르떼뮤지엄 입장시간은 11시가 넘은 시간이였네요.
제주시내로 가는버스가 1시 20분정도에 있어서
대략 1시까지 모든관람을 마쳐야 해욧!! 부지런히 무브! 무브!
처음에 입장하면 맞이하는 FLOWER
반짝이는 꽃들이 사방에서 빛나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향한곳은 WATERFALL
엄청 큰 높이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느낌인데
여기 완전 줄서서 인증샷 찍더라구요 ㅎㅅㅎ!!
시원하게 폭포구경하고 GARDEN으로 향합니다.
여러가지 명화를 볼수있었는데 마치 유럽 미술관 느낌!
사방에서 멋진 그림들이 보이는데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어요;;
유명한 그림들이 많아서 어! 이거!
했지만 작품명까지는 잘... ㅎㅎ;;
평소에 미술공부 좀 해둘껄 그랬나봐요;;
빈센트반고흐의 그림도 여러점 볼수 있는데
그 전에 성산에 가본 빛의벙커랑 비슷한 느낌?
성산 빛의벙커 고흐 고갱전 후기는
https://blahblah.pe.kr/1228 참고해주세요~!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도 볼수 있어요~!
반고흐가 나오면 폴고갱이 빠질수 없죠.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그림보느라고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클림트의 키스도 볼수 있었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가려졌... ㅠ_ㅜ
가든에서는 명화말고도 제주풍경을 담은
그림도 볼수 있었는데 잘 나온사진이 이것 뿐이네요 ㅠ_ㅜ
다음으로는 JUNGLE로 향합니다.
화려한 색으로 이루어진 정글속에 기린과
코끼리, 사자등 여러동물을 볼수 있어요~!
이 동물들이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고
벽을 터치하면 멈춰서 같이 사진도 찍을수 있어요~!
그리고 기대하고 온 NIGHT SAFARI에서
내 동물을 사파리에 보내기! ㅎㅎ
보통 아이들이 많이 하는것 같은데...
어린이들 사이에서 어른이도 참여해보았습니다 ㅋㅋ
여러도안중에서 마음에 드는 동물을 찜해서
앞에 준비된 색색의 색연필로
코끼리를 칠해줬습니다 ㅎㅎㅋㅋㅋ
꼼꼼히 칠해주고 싶었는데 티바까지 이용하려면
시간이 좀 빡빡한것 같아서... 코끼리가 좀;; ㅎㅎ
완성된 코끼리를 스캐너에 올려두면
뿅하고 나이트사파리에 내 동물이 나타난답니다 ㅎㅎ
이게 한번만 슥하고 지나가는게 아니고
좌로 우로 몇번 왔다갔다하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동물 구경 실컷하고 다음으로 STAR로
아 여기 조명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게 멋진데
주변이 다 거울로 되어있고 사람도 많이 있어서
죄 사람사진만 찍혀서 건진게 없네요 ㅠ_ㅜ;;
다음은 BEACH
여기는 앉아서 사진찍는 분들도 많았고
뒷편은 거울로 되어있어서 혼자 온 사람도
사진찍기 아주 좋을것 같아요 ㅎㅎㅋㅋ
이게 그냥 바다만 보이는게 아니고
오로라도 같이 보여서 뭔가 신비로운 느낌!
여기는 완전 파도가 나를 덥칠것 같은 규모 ㅎㅎ!
부지런히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바로!
TEABAR 입니다.
입장해서 테이블에 앉으면 음료를 가져다주신답니다.
저는 우도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밀크티니까 뜨겁게 나올즐 알았는데
차갑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음료맛은 쏘쏘한 편이예요. 고소한 밀크티맛 ㅎㅎ
테이블에 잔을 내려 놓으면 꽃이피어나서
자꾸 여기저기 올려놓게 되는데
여러명이와서 잔을 여러개 올려두면
더 예쁠것 같은데... 혼자라서 약간 쓸쓸? ㅠ_ㅜ;;
실컷 구경하고 버스시간이 다가와서 오후 1시쯤
전시관에서 나왔는데 버스시간이 꽤 여유있었어요.
저처럼 다시 제주시내로 가실 분들은
버스시간 참고하세요. 이거 놓치면 밤에 버스가 있어요;;
명화부분이 있어서 빛의 벙커랑 비슷하게 느낄수 있으나
체험할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뚜벅이 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아르떼뮤지엄 다녀오세요 :)
아르떼뮤지엄 제주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