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혼밥 함덕 키친테왁, 뿔소라 게우장밥 냠!
호텔에서 딩굴거리면서 치킨 시켜 먹으려다가
그래도 제주도까지 여행 왔는데
제주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ㅎㅎ;;
부랴부랴 검색해서 방문하게 된
함덕 키친테왁 혼밥 후기 입니다 ㅎㅂㅎ!
제주 뿔소라 한번 먹어볼래?
함덕 키친테왁 외관입니다.
사실 제주 시내말고는 대부분 로컬식당은
6시 넘으면 빨리 닫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주도 밤은 엄청 컴컴해요.
6시 넘어서도 식사 가능한 곳을
겨우겨우 검색해서 왔네요 ㅎㅎ;;
키친테왁 메뉴와 가격입니다.
이 날 햄버거랑 빵만 먹어서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뿔소라 게우장밥으로 선택!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봤는데
저기저 벽에 걸려있는데 테왁이더라구요.
테왁은 해녀들이 물질할때 사용하는 도구랍니다.
이거는 한번 맛보라고 주셨는데
무정과 라고 하더라구요?
하핫! 저 같은 어린이 입맛에는... ㅎㅅㅎ;;
상콤한 샐러드가 기본으로 제공되구요.
수제로 만드신듯한 피클
배추김치까지 기본찬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구수한 된장국도 같이 나오더라구요.
뿔소라 게우장밥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이야! 반숙계란까지 딱 올라가 있어서
비쥬얼이 대박대박!
먹기 좋게 잘 섞어줬답니다 ㅎㅎ
양파, 애호박, 파프라카, 버섯,
뿔소라, 김과 계란의 조합!
그릇이 뜨겁게 달궈져서 나와서
끝까지 따끈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중간중간 검은 소스가 게우장(?)인것 같은데
왜 저는 먹으면서 짜장맛이 나는것 같죠? ㅎㅎ
아무튼간... 야채도 신천하고 뿔소라는 쫄깃하고
한그릇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ㅎㅂㅎ!
치킨 안먹고 게우장밥 먹길 완전 잘한것 같네요 ㅋㅋ
밥먹고 밤바다보러 슬쩍 해변쪽으로 가봤는데
물이 다 빠져서... 다시 호텔로 향했네요 ㅎㅎ;;
이렇게 제주도의 마지막밤은 저물어갑니다.
제주 함덕 키친테왁 위치는?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